[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엔조이 커플' 임라라, 손민수는 개그맨 커플답게 유쾌한 입담과 달달한 분위기로 인기를 모았다.

최근 임라라는 '가짜사나이 2기' 촬영을 위해 신경주로 떠나는 손민수에게 "나는 네가 거기서 똥을 지려도 하나도 안 창피하다. 다치면 안 된다"라며 다정한 면모를 선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와 더불어 6년 열애한 남자친구 손민수에게 남다른 감정을 느낀다고 고백한 임라라의 과거 방송 출연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7월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조세호는 임라라, 손민수에게 "6년째 연애 중인데 아직도 설레냐"라고 질문했다.

임라라는 "말로 설명하기는 어렵다. 엄마를 매일 봐도 안 질리는 것처럼 가족 같은 느낌이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가끔 헷갈린다. 내 배에서 나온 내 새끼가 아닐까 싶기도 하다. 그 정도로 애틋하다"라며 오랜 시간 함께 해온 남자친구 손민수에게 '모성애'를 느낀다고 고백했다.

앞서 손민수는 임라라 덕분에 슬럼프를 극복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당시 손민수는 웃겨야 한다는 강박으로 인해 '공황장애'를 겪고 있었다.

임라라는 힘들어하는 손민수에게 긍정적인 말을 건넸고, 유튜브 활동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스로 슬럼프를 이겨내는 손민수의 모습에 임라라는 애정과 더불어 뿌듯한 마음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손민수가 출연하는 '가짜사나이 2기'는 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를 통해 매주 목요일과 토요일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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