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이근 대위 마음에 안 들어"···가짜사나이 1기 함께 출연했던 가브리엘의 폭로

트위치TV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가짜사나이 1기에 출연했던 트위치 스트리머 가브리엘이 최근 '빚투' 논란에 휩싸인 이근 대위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3일 가브리엘은 자신의 트위치TV를 통해 방송을 진행하던 중 이근 대위에 대해 언급했다.


가브리엘은 "이근 같은 경우 가짜사나이 끝나고 인터뷰 많이 하지 않았냐"면서 "(그런데 인터뷰에서) 나, 우리에 대한 안 좋은 말을 너무 많이 했다"고 말했다.


가짜사나이 1기에서 이근 대위는 팀워크를 수차례 강조해왔고, 고된 훈련에 넋이 나가 동료들을 챙기지 못한 가브리엘을 강하게 지적한 바 있다.



YouTube '피지컬갤러리'


이후 가짜사나이 1기가 끝난 뒤 이근 대위는 여러 콘텐츠, 방송을 통해 "4번 교육생(가브리엘)은 X나 이기주의다"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가브리엘은 "컨셉 잡는 거 같은데 너무 오바하는 거 같다"라며 "나랑 친구 아니고 개인적으로 연락도 안 하는데 왜 자꾸 언급하냐"고 불만을 드러냈다.


또 "(이근 대위는) 남자로서 허세 부린다고 해야 하나? 어쨌든 마음에 안 든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한국 유튜브 생태계에 대해서도 불만을 표출했다.



YouTube '피지컬갤러리'


가브리엘은 "난 인간적으로 한국 유튜브계 X신같다고 생각했어"라며 "한국에 오래 있을 생각도 없다"고 폭탄 발언까지 던졌다.


이어 "(해당 발언이) 논란돼도 상관없어. 나는 민심 신경 쓸 필요 없어. 이 나라 곧 나갈 거다"라며 "한국 엔터테인먼트 너무 재미없고 역겨워"라고도 했다.


하지만 '역겹다'는 표현에 대해서는 한국이 아닌 한국 엔터테인먼트에 한정된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한편 이근 대위는 지난 2일 200만원을 빌리고 갚지 않았다는 이른바 '빚투'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이근 대위가 영상을 통해 "이미 갚았다"는 취지로 해명했지만, 폭로자가 이에 다시 반박하면서 녹취록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