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방금 전 '개천절 경축식'에 블랙 슈트 입고 등장해 시 낭송한 강다니엘 (영상)

KBS1


[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출신 가수 강다니엘이 개천절 경축식에 참석해 눈길을 끈다.


3일 오전 10시 서울 경복궁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제4352주년 개천절 경축식'이 열렸다.


이날 강다니엘은 단정한 느낌의 블랙 슈트를 입고 등장해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정호승의 시 '봄길' 낭송을 맡은 강다니엘은 시종일관 엄숙한 표정으로 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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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를 덮은 흑발 머리를 완벽하게 소화한 그는 차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과시했다.


강다니엘은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봄길이 되어 끝없이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라는 구절을 담담한 어조로 읊었다.


해당 시 낭송은 홍익인간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우리 이웃의 평범한 영웅들에게 전하는 메시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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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힘든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말자는 의미로 정호승의 '봄길'이 채택됐다.


해당 방송을 접한 누리꾼은 "더 멋있어졌다", "목소리랑 시가 잘 어울렸다", "듣는데 가슴이 찡했다"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제4352주년 개천절 경축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맞춰 국무총리, 장관 및 국가 주요 인사 30여 명만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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