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넷플릭스 SF 스릴러 '기묘한 이야기 4' 드디어 촬영 재개

Netflix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코로나19로 오랫동안 지연됐던 넷플릭스 SF 스릴러 '기묘한 이야기 4'의 촬영이 재개됐다.


2일(현지 시간) 영국 일단 데일리메일은 코로나19 팬더믹으로 6개월 이상 촬영이 미뤄졌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Stranger Things)'의 시즌 4 촬영이 다시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기묘한 이야기는 당초 시즌 4의 촬영이 시작된 지 약 한 달 만에 지난 3월 중순, 코로나19가 확산되자 촬영을 중단한 바 있다.


Twitter 'Netflix'


Twitter 'strangerwriters'


지난 1일 넷플릭스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기묘한 이야기'의 촬영 재개를 암시하는 사진과 'Today in hawkins…(오늘 호킨스에서…)'라는 글을 게재했다. 호킨스는 기묘한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마을이다.


넷플릭스가 공개한 사진에는 촬영할 때 쓰이는 클래퍼보드가 담겼다. 무언가를 촬영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장면이었다.


이런 가운데 '기묘한 이야기' 작가의 트위터에도 의미심장한 사진 하나가 올라왔다.



Netflix '기묘한 이야기'


벽에 "'PEP Rally' 당신의 호랑이를 응원해주세요!!('PEP Rally' SUPPORT YOUR TIGERS!!)"라는 글이 쓰인 종이 한 장이 붙어있는 사진이었다.


호랑이는 기묘한 이야기에 나오는 호킨스 고등학교를 상징하는 심볼이다.


이에 시즌 4가 곧 나올 것이라는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2021년 초 공개될 예정인 '기묘한 이야기 4'에는 죽은 줄 알았던 짐 호퍼가 다시 등장하는가 하면 역대급 공포물이 될 것이라는 배우들의 인터뷰로 화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