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오늘(2일)은 '국민 배우' 최진실이 우리 곁을 떠난지 12주기 되는 날입니다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국민 배우 최진실이 대중의 곁을 떠난 지 12주기가 됐다.


오늘(2일)은 배우 故 최진실의 기일이다.


이날 오전 경기 양평군 갑산공원묘원에서는 최진실의 12주기 추모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에는 가족, 지인, 팬들이 참석해 추도 예배를 진행할 예정이다.


갑산공원묘원 측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위험에 따라 추석 연휴 성묘를 가급적 자제해 주길 부탁하는 공지를 전했다.



사진=인사이트


1968년생인 최진실은 지난 1988년 CF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는 인기 드라마 '질투', '별은 내 가슴에'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하며 '만인의 연인'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이후 최진실은 2000년 12월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 투수였던 5살 연하 조성민과 결혼했다.


그는 이듬해 8월 아들 최환희, 2003년 3월에는 딸 최준희를 출산했다.


KBS2 '장밋빛 인생'


영화 '편지'


남편의 폭행과 불륜 등으로 진실 공방을 벌이던 최진실은 2004년 9월 파경을 맞았다.


그는 '국민배우'라는 타이틀답게 2008년 MBC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에서 억척스러운 아줌마 연기를 선보이며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하지만 최진실은 당시 배우 안재환에게 돈을 빌려주고 갚을 것을 압박했다는 '25억 사채 루머'가 퍼지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


이혼, 허위사실 유포, 악성 댓글에 시달리던 그는 결국 2008년 10월 2일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최진실이 세상을 떠난 지 벌써 12년이 지났지만, 대중의 마음속에 여전히 '빛나는 스타'로 남아있다.


MBC '별은 내 가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