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토르의 크리스 헴스워스(Chris Hemsworth)가 차기작을 결정했다.
특히 이번 차기작은 넷플릭스에서 제작하는 스릴러 영화라는 소식이 전해져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크리스 헴스워스가 조셉 코신스키 감독이 연출하는 넷플릭스 신작 영화 '스파이더헤드(Spiderhead)'에 출연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크리스 헴스워스가 넷플릭스 오리지널에 출연하는 것은 지난 4월 공개돼 큰 인기를 끈 '익스트랙션' 이후 두 번째다.
그가 출연할 '스파이더헤드'는 소설가 조지 선더스가 선보인 단편 소설 '거미머리 탈출기(Escape From Spiderhead)'를 원작으로 한다.
원작 소설은 지난 2010년 출판돼 각종 문학상을 받으며 많은 사람에게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스파이드헤드'는 가까운 미래의 수용소 시설을 배경으로 하며 이곳에서 약물 실험을 하는 의사와 두 죄수의 이야기를 그린다.
크리스 헴스워스는 이번 작품에서 두 수감자 중 한 명을 연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크리스 헴스워스 이외에도 '위플래쉬'의 마일즈 텔러(Miles Teller)와 '버즈 오브 프레이'의 저니 스몰렛(Jurnee Smollett)이 출연을 확정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각본은 '좀비랜드', '데드풀' 시리즈 등의 각본을 집필한 바 있는 폴 워닉(Paul Wernick)과 렛 리스(Rhett Reese)가 맡았다.
'스파이더헤드'의 구체적인 제작 일정 및 개봉 날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크리스 헴스워스는 얼마 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개봉을 앞둔 토르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인 '토르: 러브 앤 썬더'에 대해 전작을 뛰어넘는 역대급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혀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