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최고의 하이틴 스타' 최수종의 과거 몸값이 공개됐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KBS2 'TV라떼는'에서는 90년대를 주름잡았던 스타들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이날 MC 서경석은 "당시 최수종의 인기가 최고였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최수종은 당시 팬들이 직접 우편을 보내는 방식으로 집계된 '연예인 인기 순위표'에서 1위를 차지하며 대세임을 입증했다.
당시 최수종의 출연료는 약 4천만 원이었다.
해당 가격은 90년도 당시 아파트 한 채를 구입할 수 있는 값인 것으로 알려져 보는 이를 놀라게 했다.
최수종은 지난 1987년 KBS1 '사랑이 꽃피는 나무'로 데뷔해 스타덤에 올랐다.
해당 드라마는 의대생들의 꿈과 이상, 사랑과 정열을 그린 청춘물로 최수종은 배우 이미연과 호흡을 맞췄다.
서경석은 "하희라 씨랑 이 드라마에서 사랑이 싹튼 거다"라고 덧붙였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김도연 아나운서는 "저는 남편들 공공의 적으로 더 잘 알고 있는데 30년 전에는 정말 톱스타였다"라며 놀라워했다.
한편 1993년 11월 하희라와 백년가약을 맺은 최수종은 슬하에 아들 최민서, 딸 최윤서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