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개봉 2일 만에 '국제수사'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 오른 추석용 가족영화 '담보'

영화 '담보'


[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따듯한 감성의 가족 영화 '담보'가 추석 극장가를 뒤흔들고 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배우 성동일, 김희원, 하지원, 박소이가 출연한 영화 '담보'가 박스오피스 순위 1위를 차지했다.


해당 영화는 지난달 30일 하루 동안 9만 7,714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16만 5,851명을 기록했다.


영화 '담보'는 사채업자 두석(성동일 분)과 종배(김희원 분)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박소이 분)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영화 '담보'


특히 해당 작품에는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서 맹활약한 아역배우 박소이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박소이는 영화 '담보'의 오디션에 3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됐다.


2012년생으로 올해 9살인 그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섬세한 감정 연기를 펼치며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담보'의 뒤를 이어 배우 곽도원 주연의 영화 '국제수사'가 2위에 랭크됐다.



영화 '담보'


'국제수사'는 이날 하루 동안 8만 9,377명이 관람해 누적 관객 수 17만 5,830명을 달성했다.


또 재난 영화 '그린랜드'가 3위, '극장판 포켓몬스터 뮤츠의 역습 EVOLUTION'가 4위, '테넷'이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영화 '담보'는 지난달 29일 전국 멀티플렉스 상영관을 통해 개봉했다.



영화 '국제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