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이번 추석 연휴 끝나면 수능 딱 '2달' 남는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오늘부터 최장 5일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가 끝나고 나면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말 그대로 코앞으로 다가온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다음 달 4일이 되면 수능까지 남은 시간은 단 2개월로 줄어든다.


올해 수능을 치르는 고3 학생과 수험생들은 그 어떤 이들보다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냈다.


연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수차례 개학이 연기됐고, 온라인으로 수업을 듣기도 했으며 이제는 사상 첫 12월 수능까지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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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사일정에 많은 변동이 있었던 만큼 특히 고3 학생들은 "공부에 집중하기가 정말 어려웠다"며 성큼 다가온 입시에 대한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입시 전문가들은 이번 추석 연휴 학습 계획을 꼼꼼하게 세워 마지막으로 부족한 점을 메울 수 있는 기회로 삼으라고 조언했다.


이번 추석 연휴가 끝나면 곧바로 2학기 중간고사와 논술과 면접 등 대학별 고사, 수능이 줄줄이 이어지기 때문에 연휴라고 긴장을 풀어서는 안 된다고도 당부했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연휴 기간에 인터넷 강의 등을 이용해 부족한 탐구 영역을 보완하고, EBS 교재 변형 문제를 공략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올해 입시는 자기 절제력과 자기주도적인 능력이 절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수능 응시자는 49만여 명으로 수능 도입 이후 역대 최저 인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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