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술 먹방서 '끝판왕 텐션'으로 술 안 마신 시청자까지 취하게 하는 아프리카TV 여캠 4

YouTube '임선비'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아프리카TV에서 가장 인기 있는 콘텐츠를 꼽자면 역시 '보이는 라디오'다. 


BJ와 소통하며 그들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보통 보이는 라디오는 먹방과 함께 진행된다. 이 중에서도 메인은 '술먹방'이다. 


술먹방은 '19세 이상 입장'을 걸어야 해 시청자 수가 떨어진다. 그럼에도 BJ들은 더 높은 텐션의 재미를 시청자들에게 선사하기 위해 술먹방을 강행한다. 


시청자 입장에서도 술먹방은 인기 만점이다. 텐션이 잔뜩 오른 BJ는 업그레이드된 입담과 리액션으로 방송을 진행하기 때문이다. 


시청자들 역시 "술먹방을 보면 술을 마시지 않아도 술자리에 참여한 것 같다"고 입을 모은다. 


오늘은 '술'과 함께라면 몇 배 더 재미있어지는 여캠 BJ 4명을 소개하겠다. 맨정신과는 또 다른 BJ들의 색다른 모습을 함께 확인해 보자. 


1. 임선비


아프리카TV


귀여운 외모와 화려한 언변으로 다양한 팬층을 거느리고 있는 BJ 임선비다. 


2016년부터 방송을 이어오는 그는 배틀 그라운드, 리그 오브 레전드 등 다양한 게임을 즐겨 한다.  


평소 방송에서도 빅재미를 선사하는 임선비는 '술먹방'을 할 때 그 매력이 배가 된다. 


작은 체구와 귀여운 얼굴과 달리 아재미를 선사하며 술자리를 띄운다. 


2. 유혜디


아프리카TV


흡사 아이돌 가수를 보는 듯한 비주얼로 순식간에 탑티어 여캠으로 자리매김한 BJ 유혜디다.


유혜디는 독특한 목소리와 재미있는 리액션으로 시청자들의 반응을 유도한다. 


특히 이따금씩 나오는 'X발'은 욕설의 수준을 넘어서 유혜디의 유행어가 됐다. 


평소에도 웃음을 선사하는 유혜디지만 술먹방을 하는 유혜디는 그 매력이 배가된다. 주량이 약한 탓에 다양한 상황을 만들기도 한다. 


3. 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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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꾸대장 봉준의 무엔터에서 활동하며 자신의 매력을 널리 알린 BJ 토마토다. 


게임 콘텐츠와 소통을 주로 하는 떠오르는 라이징 스타다. 토마토의 가장 큰 매력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개성이다. 


이런 매력 때문일까. 타 BJ들과 술먹방 자리도 종종 갖는데, 그때마다 하드캐리하며 자신의 매력을 입증한다. 


4. 릴카


아프리카TV


승무원 출신 BJ 릴카다. 


평소 잔잔한 분위기로 시청자들과 소통 및 게임 방송을 하는 릴카도 '술먹방'을 하면 전혀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특히 그의 절친 감스트와 술먹방을 할 때 그 케미가 폭발한다. 잔잔하던 그가 통통 튀는 매력으로 바뀌는 순간이다. 


감스트의 머리에 탈을 씌우고 티격티격하는 이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