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제주도서 '심폐소생술'로 쓰러진 시민 목숨 구하고 사라진 '쿨' 이재훈

Instagram 'ruikki_lee'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혼성그룹 쿨의 이재훈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시민을 심폐소생술로 구조했다.


지난 27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이재훈이 쓰러진 시민을 심폐소생술로 구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이 사실을 알린 누리꾼은 "오늘부터 이재훈 팬 하기로 했다"면서 오일장에서 쓰러진 분 심폐소생술 하고 케어해서 119 인계까지 하고 쿨하게 퇴장했다고 전했다. 


특히 그 많은 군중들 중에 시도한 사람은 이재훈과 한 사람뿐이라고 밝혔다.


스킨스쿠버 강사로도 일하고 있는 이재훈은 119 구조대가 올 때까지 쓰러진 시민에게 심폐소생술을 한 뒤 구조 대원에게 인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Instagram 'ruikki_lee'


이재훈을 둘러싼 미담이 세간에 알려지자 28일 이재훈 소속사 측은 다수의 매체를 통해 "이재훈이 어제 오일장에 갔다가 쓰러진 시민을 발견하고 심폐소생술을 하고 구조했다"고 전했다.


이어 "당연한 일이었고 시민을 구할 수 있어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이재훈의 훈훈한 미담이 알려지며 지금까지도 그를 향한 많은 칭찬과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재훈은 지난 1994년 혼성그룹 쿨로 데뷔해 '애상, '아로하', '해변의 여인' 등의 여러 히트곡을 발매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