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그룹 에이젝스 출신 김도우가 아내 김혜진과의 19금 데이트 비화를 공개한다.
28일 방송하는 스카이 채널과 채널A의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애로부부)에서는 김도우와 김혜진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김도우는 아내와의 아찔한 데이트 경험담을 털어놓는다.
김도우는 과거 아이돌 그룹 에이젝스로 일본 스케줄을 소화하던 중 김혜진을 만났다고 고백했다.
그는 "당시 아내가 일본에서 속옷 사업을 하는 CEO 겸 모델이었다"며 "일본 갈 때마다 만났고, 호텔 숙소로 아내를 불렀다"고 전했다.
그렇게 둘만의 데이트를 즐기던 중 김도우는 "1인용 호텔에 2명이 올라간 걸 회사에 들키게 됐다"고 털어놔 듣는 이를 화들짝 놀라게 했다.
아내 김혜진은 "그 일이 있고 난 뒤 어디서 만나야 할지 고민했다. 그런데 남편이 한 달 뒤 거대한 여행 가방을 가져와 들어가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도우는 "여행 가방에 사람이 오래 들어가 있으면 척추 부분이 튀어나온다. 지퍼 사이로는 머리카락이 나온다"면서 "사랑 나누려다 이상한 오해를 받을 뻔했다"고 말해 듣는 이의 웃음보를 터트렸다.
거침없던 연애 시절을 고백하는 이들이 본편에서 어떤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전할지 기대가 쏠린다.
한편 김도우, 김혜진 부부가 출연하는 '애로부부'는 이날 오후 10시 채널A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