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캄보디아 여행을 떠난 한국인 유튜버가 현지 소녀의 밑도 끝도 없는 도발(?)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최근 유튜버 라텔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캄보디아 20살 소녀가 저를 먹고 싶다는데 뭐라고 해야 하죠..?"라는 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라텔은 캄보디아 이곳저곳을 여행하며 혼자만의 시간을 보냈다.
저녁 식사를 마친 후 야시장을 구경하던 라텔은 발 마사지를 받기 위해 가게 안으로 들어갔다.
한참 힐링하던 중 "오빠"라고 부르는 소녀의 목소리에 라텔은 "나 불렀냐"고 대답했고 소녀는 "네"라고 대답했다.
소녀는 라텔이 마음에 들었는지 "나랑 같이 놀자"며 말을 걸었고 손가락 하트까지 날렸다.
라텔이 말없이 웃기만 하자 소녀는 "나 K팝 좋아해. BTS"라며 관심을 끌었고 라텔에게 혹시 엑소 멤버가 아니냐는 제스처를 취하기도 했다.
몇 살이냐는 라텔의 말에 20살이라고 답한 소녀는 사랑한다며 계속해서 자기와 놀아 달라고 요구했다.
"노 워킹(일 안 해) 아이 원트(내가 원하는 건) 씨 오빠(오빠를 보는 것)"라며 적극적으로 대시하던 소녀는 "오빠 먹고 싶어~"라는 도발도 서슴지 않았다.
당황한 라텔이 귀여웠는지 소녀는 뿌잉뿌잉 애교를 선보이며 끝까지 곁을 떠나지 않았다.
라텔은 카메라를 향해 "너무 자꾸 구애하는데요?"라며 헛웃음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