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코요태 신지가 김종민에게 격한(?) 욕설을 내뱉으며 '찐친' 면모를 과시했다.
지난 7월 방송된 JTBC '스타와 직거래-유랑마켓'에는 김종민이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이날 김종민은 시청자 판매용 물건으로 AI 스피커를 내놨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신지는 당황스러운 듯 "그거 내가 선물한 거 아니냐"라고 물었다.
김종민은 "신지가 준 게 맞다. 사용을 안 한다"라며 해맑게 말했다.
신지는 "난 심지어 물어보고 선물했다. 필요하다고 했다"라며 억울한 마음을 호소했다.
김종민은 "(기계랑) 대화를 해야 하는 게 어색하다. 스피커랑 대화하다 보면 더 외로워진다"라고 말했다.
신지는 혼자 사는 김종민이 외로울까 봐 대화가 가능한 AI 스피커를 선물했지만, 역효과가 발생한 것이다.
김종민은 갑자기 신지에게 미안해 졌는지 "팔아도 괜찮냐"라고 물었다.
이에 신지는 "이미 내놨잖아. 이 XX야. 너는 이제 짤없다"라며 다소 거친 언행으로 보는 이를 폭소케 했다.
해당 방송을 접한 누리꾼은 "진짜 친한 게 느껴진다", "선물해 준 걸 눈앞에서 팔다니", "신지 너무 웃기다"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김종민은 MBC '놀면 뭐하니?'에서 환불원정대 매니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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