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나는 인싸일까 아니면 아싸일까. 

스스로가 자신이 어디에 속하는지 잘 모르겠다면 아래 판독법을 참고해보자. 의외로(?) 꽤 정확도가 높다는 반응이 나온다. 

최근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휴대폰을 통해 알아보는 인싸·아싸 판독 방법'이 공유되고 있다. 

이 판독법은 한 누리꾼이 만들어냈다. 이후 10·20대 젊은층 사이에서 신빙성이 있다며 거세게 퍼져 나갔다. 휴대폰만 있다면 단 몇 초 만에 인싸인지, 아싸인지 확인할 수 있다

방법은 간단하다. 휴대폰을 켜 사진첩(갤러리), 사진 앱 들어가 폴더를 확인하면 된다.

만약 앨범 폴더 중 'camera', 'snow', 'Ulike', 'Soda' 등에 사진이 많이 담겨 있다면 당신은 인싸일 확률이 높다.

인싸의 경우 친구를 만나거나 내 일상을 공유하는 일이 많아 기본 카메라 앱이나 사진 보정 앱, 카메라 앱에 사진이 많을 확률이 높아서다.

반면 아싸의 경우 카메라 앱 관련 폴더가 아닌 'download', 'screencapture' 폴더에 사진이 가득하다.

사람을 많이 만나지 않고, 온라인 커뮤니티나 SNS에서 주로 활동을 하다 보니 다운로드 한 사진이나 캡처한 사진이 더 많은 게 보통이다.

이 판독 방법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공감을 얻어냈다. 이들은 "간단한 방법이지만 뼈를 때린다"라며 "자발적 아싸가 아닌 리얼 아싸라면 더욱더 공감할 것"이라고 말했다.

물론 어디까지나 재미로 가볍게 웃고 넘어가는 테스트인 만큼 부담은 갖지 말자. 혹 결과가 아싸로 나오더라도 이는 어디까지나 개인의 성향 차이니 슬퍼할 필요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