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평범한 일반인과 결혼하며 사랑 선택한 재벌가 자제들 4명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 / 뉴스1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일반적으로 재벌가(家) 자제는 자신이 물려 받을 기업의 이익을 위해 비슷한 수준의 가문 자제와 결혼하고는 한다.


범 삼성가, 범 LG가 등의 가계도만 봐도 이를 알 수 있다. 한국의 재벌들은 13촌 이내 인척과 친척으로 묶이는 집단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그런데 이런 틀을 깨고 오직 '사랑' 하나만을 선택한 재벌가 자제들이 있다. 이들은 재벌이라는 자신의 경제적 신분은 잠시 내려놓고 재벌이 아닌 지극히 평범한 일반인을 택했다.


평범한 일반인과 결혼해 진정한 사랑을 선택한 재벌가의 자제들을 모아봤다.


1. 빙그레 김동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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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회장 김호연의 장남 김동환은 2010년 빙그레 식품연구소에 입사한 후 업무상의 관계로 일반인 A씨를 만나게 됐다.


A씨는 2015년 퇴사했고 신부수업을 받다가 2017년 결혼했다.


A씨는 2011년 초 빙그레 사보 표지 모델로 선정된 적이 있을 정도로 미인으로 알려졌다.


2. 한화그룹 김동관


사진 제공 =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장남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사장 역시 일반인과 결혼했다.


10년 연애한 연애 결혼이라고 하며 상대 여성은 기업인 집안이 아니라 평범한 집안이며 한화 계열사에 직원으로 일하다가 만났다고 한다.


빙그레 그룹 김동환과 한화 그룹 김동관은 서로 사촌 관계다.


3. 롯데그룹 신유열


뉴스1


롯데 신동빈 회장의 장남 신유열(시게미쓰 사토시) 역시 평범한 집안의 여성과 만났다고 전해진다.


신유열과 노무라 증권 동기였다고 한다.


그는 컬럼비아 대학교 MBA 출신이며 동안의 미인인 것으로도 업계에서 이미 입소문이 났다.


4. SK그룹 최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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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회장의 장녀 최윤정 역시 평범한 회사원을 만났다.


그의 배우자는 'IT 벤처기업에 다니는 평범한 회사원'으로 알려졌다. 서울대를 나와 유명 전략컨설팅 업체인 '베인 앤 컴퍼니'에서 근무하다 회사 동료로서 알게 됐다. 


퇴사 후 IT 벤처기업에 다니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