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역시 사랑에 기간은 중요하지 않다. 개그맨 김선정이 연애한지 3개월 만에 결혼을 준비했다고 고백했다.
25일 OSEN 보도에 따르면 김선정은 오는 11월 28일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김선정은 인터뷰에서 "나도 결혼이라는 걸 하는구나' 싶다. 내 결혼인데도 신기하다. 늘 다른 사람 결혼식에 가서 축하만 해줬는데, 이제는 나도 평생에 딱 한 번 있는 뜻깊은 축하를 받을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결혼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선정은 "43살 나이가 되면서 '올해 안에는 꼭 시집을 가야겠다'는 마음이 컸다. 수차례 소개팅을 하다가 지쳐있던 순간, 지금의 신랑을 만나면서 너무 많은 사랑을 주고받고 있다"며 행복해했다.
그는 예비 신랑에 대해서는 "참 성실하고 듬직한 사람"이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선정의 예비 신랑은 4살 연하의 비연예인이다.
두 사람은 만난 지 90일 만에 결혼하기로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선정은 "40년 정도 각자의 생활을 살아왔던 터라 하나의 가정을 만드는 게 쉽지는 않더라. 하지만 이런 과정 속에서 나도, 남자친구도 다듬어져 가고 있는 게 좋은 것 같다. 서로 양보와 배려, 이해를 하려고 노력 중"이라며 초고속으로 결혼을 준비하며 어려움도 있다고 고백했다.
한편, 김선정은 2001년 MBC 공채 12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그는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서도 활약했으며, 가수에도 도전한 바 있다.
현재는 방송인으로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