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7일(일)

넥슨 다니던 마비노기 원화가가 상상으로만 그린 일러스트 클래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게임 회사에서 일하던 금손 원화가의 일러스트 작품들이 누리꾼의 관심을 끌고 있다.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넥슨 원화가 일러스트"라는 제목의 한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에는 압도적 몰입도를 자랑하는 고퀄리티의 일러스트 작품들이 담겨있어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젖은 옷을 입은 채 사과를 들고 화면을 바라보는 소녀의 모습, 숲에 누워 그윽하게 바라보는 남성의 모습, 가방을 멘 채 쭈그려 앉은 여성의 모습 등 선명한 색감과 디테일한 그림체는 한 번 보면 넋을 놓을 수밖에 없게 한다.


해당 그림을 그린 사람은 넥슨에서 일하던 한아름 원화가로, 당시 데브캣 소속 마비노기에서 일러스트를 담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약 5년 전 넥슨을 퇴사했다고 한다.


한아름 원화가의 작품은 남다른 채색이 특징이다.



강렬한 컬러 선택은 물론 채도, 명도 등에 따라 색 조정을 다르게 해 훨씬 입체적이고 생동감이 넘친다.


그림을 본 누리꾼은 "이분 이제 그림 안 그리신다던데 재능 너무 아깝다", "빛이랑 양감 표현 장난 아니다", "그림 한 장만 봐도 무슨 내용인지 다 알 것 같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보는 순간 입이 떡 벌어지는 일러스트 작품들은 사진으로 확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