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7일(일)

집에서 아내 살해한 뒤 아버지 산소 찾아 112에 자수한 남성

MBN '종합뉴스'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30대 남성이 부부싸움 끝에 아내를 살해하고 아버지 산소에서 자수했다.


22일 MBN은 지난 21일 서울 중곡동의 한 빌라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에 대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남성 A씨는 자택에서 아내를 살해했다.


이후 그는 한참 떨어진 경기도 안성에서 붙잡혔는데, 그곳은 바로 A씨 아버지의 산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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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행을 저지른 뒤 아버지 산소를 찾았고, 휴대전화로 112에 자수한 것이다.


경찰은 곧바로 A씨의 휴대전화 위치를 추적해 위치를 파악해 붙잡았다.


검거 당시 A씨는 자해를 한 상태였는데, 현장에선 범행에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흉기도 발견됐다.


한편 서울 광진경찰서는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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