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아들인 최인근(25)씨가 SK E&S 전략기획팀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1일 SK그룹에 따르면 최씨는 수시 채용 전형으로 SK E&S에 이날 입사해 근무 중이다.
최씨는 다른 재벌가 자제와 달리 간부급이 아닌 사원으로 시작해 기본 교육부터 받을 예정이다.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만큼 사원급 처우가 적용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씨는 2014년 미국 브라운대에 입학해 물리학을 전공했고 보스턴컨설팅그룹(BCG) 인턴십을 거쳤다.
이에 앞서 최 회장의 첫째 딸 최윤정씨는 SK바이오팜 책임매니저로 근무하다 지난해 휴직하고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생명정보학 석사과정을 진행 중이다.
또한 둘째 딸 최민정씨는 해군 장교로 자진 입대해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현재는 SK하이닉스에서 근무하고 있다.
한편 SK E&S는 SK그룹의 에너지 계열사로 신재생에너지 사업, 에너지저장시스템(ESS), 가상발전소(VPP) 등의에너지 솔루션 사업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