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Make the run!"···심장 터질 정도로 '꿀잼'인 '축덕 전용' 다큐 6

(좌) Instagram 'SpursOfficial', (우) 넷플릭스 '죽어도 선덜랜드'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축구를 사랑하는 이라면 누구나 양손 벌려 환영할 다큐멘터리가 있다.


바로 쉽사리 볼 수 없던 경기장 밖 선수, 감독의 생활을 볼 수 있는 축구 다큐멘터리다.


이는 축구에 관한 모든 것과 선수들의 생활을 있는 그대로 담아내 경기보다 진한 여운과 재미를 남긴다.


최근에는 한국의 손흥민이 몸담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 FC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녹여낸 다큐멘터리 '올 오어 낫씽'(All or Nothing)이 축구 팬들의 큰 환호를 얻기도 했다.


축구 경기를 보는 짜릿함과 동경하던 이들의 경기장 밖 모습을 담아내 행복과 여운을 동시에 남기는 축구 다큐멘터리를 한데 모아봤으니 확인해보자.


1. 올 오어 낫씽(All or Nothing)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첫 번째로 소개할 축구 다큐멘터리는 바로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 FC를 담아낸 '올 오어 낫씽'(All or Nothing)이다.


지난 14일 공개된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올 오어 낫씽'은 9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축구를 향한 선수와 감독 그 외 코치진의 열정이 고스란히 녹아든 이 작품은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2. 죽어도 선덜랜드



넷플릭스 '죽어도 선덜랜드'


한 때 기성용과 지도원 선수가 뛰었던 선덜랜드 AFC도 가슴 뜨거운 다큐멘터리를 탄생시켰다.


2018년 시즌 1에 이어 올해 시즌 2로 찾아온 넷플릭스 '죽어도 선덜랜드'가 그 주인공이다.


2부 리그에서 1부 리그로 승격하기 위해 피땀 어린 노력을 쏟아붓는 선덜랜드 AFC의 모습은 보는 이의 심장에 불을 지핀다.


3. 앙투안 그리에즈만: 진행형 레전드



넷플릭스 '앙투안 그리에즈만: 진행형 레전드'


스페인 라리가 소속 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FC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앙투안 그리에즈만을 조명한 다큐멘터리도 있다.


2019년 공개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앙투안 그리에즈만: 진행형 레전드'는 열악한 신체 조건을 열정과 집념으로 극복한 앙투안 그리에즈만을 담는다.


월드컵 우승컵까지 든 세계적인 공격수 앙투안 그리에즈만의 모습으로 추구 팬의 마음을 훔친다.


4. 유벤투스: 살아있는 전설



넷플릭스 '유벤투스: 살아있는 전설'


이탈리아 명문 축구팀이자 많은 이의 심장을 달구는 유벤투스 FC 역시 여운 깊은 다큐멘터리를 남겼다.


2018년 넷플릭스에서 막을 올린 '유벤투스: 살아있는 전설'은 승리를 위해 질주하는 선수들의 모습을 숨김없이 그려낸다.


승부 조작 사건으로 2부 리그로 강등돼 대거 선수를 떠나보내며 휘청했던 유벤투스가 이탈리아 축구 제왕을 노리는 여정은 팬의 마음에 불을 지핀다.


5. 시날로아의 마라도나: 끝나지 않은 전설



넷플릭스 '시날로아의 마라도나: 끝나지 않은 전설'


'축구의 신'이라는 칭호를 지닌 축구감독 디에고 마라도나의 다큐멘터리도 축구 팬의 마음을 빼앗는다.


2019년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이 다큐멘터리는 멕시코 쿨리아칸에서 최약체 팀 도라도스를 맡은 마라도나의 여정을 조명한다.


팀과 함께 1부 승격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향해 내달리는 마라도나의 모습은 마음을 울린다.


6. 보비 롭슨: 그라운드의 전설



넷플릭스 '보비 롭슨: 그라운드의 전설'


현대 축구계에 많은 영향을 준 故 보비 롭스에 대한 이야기도 다큐멘터리로 제작됐다.


2018년 넷플릭스를 찾은 '보비 롭슨: 그라운드의 전설'은 축구를 위해 일생을 바친 바비 롭슨을 그린다.


조제 모리뉴 감독의 스승이기도 한 보비 봅슨의 생애를 그린 이 다큐멘터리는 쉽사리 잊을 수 없는 감흥을 안긴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