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아이폰은 못 쓰고 삼성 갤럭시 유저들만 쓸 수 있는 '자체 번역 꿀기능'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도깨비'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갤럭시 스마트폰 유저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꿀기능'이 최근 온라인상에서 재조명되고 있다.


바로 삼성 키보드의 자체 번역 기능이다.


이 기능의 존재를 몰랐던 갤럭시 유저들은 번역 기능을 사용할 때 꽤 번거로운 절차를 거쳐야 했다.


한글로 쓴 글을 영어로 번역하려면 먼저 글을 복사한 뒤 번역 사이트에 붙여넣고, 번역된 글을 또다시 복사해 가져와야 했기 때문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하지만 아래에 소개하는 기능을 사용하면 한글을 입력함과 동시에 원하는 언어로 번역되기 때문에 보다 편리하게 스마트폰을 활용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은 지난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부분 안 쓰는 갤럭시의 신박한 기능"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소개됐다.


먼저 키보드를 활성화한 뒤, 맨 위 오른쪽에 있는 점 3개(···)를 눌러준다.


그러면 키보드 자판이 사라지고 여러 가지 기능이 뜨는데, 그 중 '번역'을 선택하면 번역기가 등장한다.


온라인 커뮤니티 


이제 "번역할 텍스트를 입력하세요"가 쓰여 있는 입력창에 번역을 원하는 문장을 한글로 입력하고 엔터를 눌러 주면 자동으로 번역이 이뤄진다.


삼성 키보드 번역 기능은 구글 번역을 기반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영어 외에도 중국어, 체코어, 카자흐스탄어, 카날로니아어, 크메르어 등 다양한 언어를 지원한다.


누리꾼들은 "몇 년째 갤럭시 쓰면서도 몰랐다", "진짜 신기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 기능을 몰랐던 갤럭시 유저들이라면 까먹지 말고 지금 당장 써보도록 하자.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