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이에서 밥을 먹었던 통역병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찾는다.
오는 23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비대면이 일상이 된 요즘, 조금 더 글로벌하게 소통할 수 있는 '자기님'들이 등장한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지난 2017년 경기도 평택 주한미군 기지인 캠프 험프리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 사이에서 밥을 먹었던 통역병 김태현 씨가 나와 이목을 끌었다.
당시 김태현 씨는 두 대통령 사이에 껴서 불편한 식사(?)를 하던 사진이 포털에 걸리며 주목받았다.
이날 김태현 씨는 "당시 두 대통령께서는 각국의 정치 현황들이나 경제 상황, 북한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다"고 비하인드스토리를 전했다.
하지만 두 정상 사이에서 통역을 하며 잔뜩 신경 썼던 탓에 밥은 잘 못 먹었다고 말했다.
그는 "대신에 부대 복귀해서 두 번이나 배식 받아서 먹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는 배우 신민아가 출연해 코로나19 바이러스 시대에 '소통'이라는 소중함에 대해 전할 예정이다.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 관련 영상은 44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