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2일(일)

달달한 '커피믹스'에 중독돼 '밥·국·김치'에도 듬뿍 뿌려 먹는 아주머니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모든 음식에 '커피믹스'를 섞어 먹는 여성이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우와한 비디오 X SBS 세상에 이런일이'에는 지난 2009년 방송됐던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의 일부 방송 분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카페인에 푹 빠져 모든 음식에 커피를 뿌려 먹는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A씨는 흰 밥, 뭇국, 계란말이, 회 등 다양한 음식에 커피 믹스를 섞어 먹었다.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제작진은 맛있다는 A씨의 말에 그가 만든 음식을 먹었지만, 이내 헛구역질하며 자리를 피했다.


A씨는 한 끼에 커피믹스 13봉 분량을 커피를 섭취하고 있었다. 그가 지금까지 먹은 커피 양을 합치면 약 1만 6천 봉지에 달한다.


그는 "너무 맛있다. 가게를 운영하다 보니까 졸 때가 많다. 먹다 보니 이렇게 된 것 같다"라며 커피를 많이 먹게 된 사연을 전했다.


이에 제작진은 A씨에게 혈액, 위내시경 검사 등 종합 건강검진을 제안했다.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김상일 원장은 "지금 당뇨라든지, 간과 콩팥 기능에는 이상이 없다. 혈압이 높다. 원래 저혈압이었는데 이렇게 된 건 식습관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라고 진단했다.


원장은 A씨에게 커피 섭취량 줄이기는 물론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할 것을 제안했다.


A씨는 "혈압이 높다고 하니까 걱정된다. 커피가 체질에 맞나 보다 생각했다. 조금 줄이도록 노력하겠다"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달달한 커피믹스의 맛에 빠져버린 A씨의 사연을 하단 영상을 통해 함께 만나보자.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YouTube '우와한 비디오 X SBS 세상에 이런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