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가수 JK 김동욱이 자신의 SNS에 현 정부를 비판하는 글을 작성해 일부 누리꾼의 뭇매를 맞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JK 김동욱이 올 한해 동안 작성한 SNS 글을 엮은 게시물이 올라왔다.

과거 JK 김동욱은 자신의 SNS에 "다 각자 자기의 전문분야가 있는 법인데 왜 우리 정부는 전문가의 의견은 X무시하고 본인들이 마치 전문가인 척 나서서 저런 사태를 만드는지 모르겠다. 정말 한심 답답하다", "조국아 이젠 사과해라 적당히 하자" 등의 글을 게재했다.

이외에도 JK 김동욱은 꾸준히 정부를 비판하는 내용의 글들을 올렸다. 

지난 2월과 3월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마스크 대란 상황을 꼬집었으며, 최근에는 아들의 군 복무 시절 특혜 의혹이 제기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국회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한 날에 "Choo(추)하다 choo해"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관련 글이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자 현재 JK 김동욱은 SNS 계정을 지운 상태다.

JK 김동욱이 SNS을 통해 정부를 비판하는 글을 꾸준히 올려온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은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다.

일부 누리꾼은 "캐나다 국적 사람이 뭘 알겠냐"라며 그가 진행을 맡고 있는 UBC 울산방송 '뒤란'의 시청자 게시판에 하차를 요구하는 글을 남겼다.

하지만 JK 김동욱의 트윗 활동을 지지하는 누리꾼도 있다.

이들은 "표현의 자유를 인정해야 한다", "소신 있고 용기 있는 모습 멋있다" 등의 반응으로 그를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