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아프리카TV 여성 BJ 마음e가 쏟아지는 악플에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올렸다.

이 글은 즉각 논란이 됐고, 인터넷방송 커뮤니티에서 가장 뜨거운 주제가 됐다.

많은 팬들이 마음e의 신변을 걱정했다. 혹여나 진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지 않을지 걱정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두어 달 전 비슷한 사건이 있었기에 두려움이 컸다.

이에 아프리카TV 인기 BJ 봉준이 직접 나섰다.

봉준은 경찰과 소통하면서 마음e가 안전할 수 있도록 최대한 힘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통하면서 마음e의 상태도 살폈고, 괜한 오해·억측이 생기지 않도록 팬들과도 긴밀하게 소통했다. 악플로 인해 고통받은 마음e가 또 다른 악플에 휘말리지 않도록 사태 진화에 힘썼다.

봉준의 도움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직접 자신의 매니저를 마음e에게 보내 병원까지 함께 가도록 했다.

봉준은 "일이 잘 해결돼 빙튜브가 병원에 함께 가기로 했다"라면서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겠다"라고 팬들에게 전했다.

아프리카TV 시청자들은 제발 악플은 이제 그만해야 한다면서 마음e가 빨리 안정을 찾을 수 있기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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