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2일(일)

자기 남친과 바람피운 BJ 이설 복귀 소식에 한 여캠이 울며 공개한 충격적 녹취록

afreeca TV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BJ 유은이 추문으로 방송을 중단했던 이설의 복귀에 불쾌감을 전했다.


지난 14일 유은은 자신의 아프리카TV 채널을 통해 "유으니♥DSLR"이라는 제목의 생방송을 진행했다.


한참 방송을 하던 중 한 시청자가 채팅으로 이설의 복귀 소식을 알리자 유은은 "나도 아는데 그냥 이야기 안 하고 싶다. 아직도 이름 들으면 스트레스받는다"고 답했다.


방송을 이어가려던 유은은 감정을 추스르지 못했는지 눈물을 흘리며 그간 있었던 일들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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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은 "진정이 안 된다. 내가 왜 참고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그 일 때문에 받은 상처들이 많은데, 어린 나이에 고소도 하면서 힘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분이 나를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소했고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를 받았다"며 "(복귀 방송에서) 날 언급해놓고 내가 무혐의 받았던 내용까지 언급해 줬어야 하는데 그런 얘기 하나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유은은 소송 결과가 나온 후 이설이 자신에게 전화를 걸었을 당시 녹음했던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 속 이설은 유은에게 "내가 극단적 선택하면 속이 시원하겠냐"고 말한다. 유은이 "지금 협박하는 거냐"고 말하자 이설은 "협박하는 거 아니다. 지금 병원에 와 있고 내일 아침 기사 나갈 것"이라고 얘기한다.


해당 녹취록을 공개한 유은은 "그렇게 얘기하는 것까지 듣고 오히려 그분을 위로했다. 그분의 잘못은 맞지만 진짜 나쁜 생각할까 두려웠다"며 다시 눈물을 쏟아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Instagram 'leeseol00'


이설은 지난해 7월 유은의 전 남자친구와 바람을 피웠다는 폭로가 터지면서 파장이 일었다.


당시 유은은 방송에서 "나에 관한 내용은 사실이 맞다"고 밝혔고, 이설은 유은을 '사실적시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는 등 법정 싸움까지 이어지기도 했다.


결국 유은이 무혐의를 받자 여론이 나빠진 이설은 복귀하지 않겠다며 방송 중단을 선언한 바 있다.


그러나 10일 이설이 복귀했고 그는 "폭로글 작성한 분을 잡았다. 아는 분이더라. 민사 소송이 마무리 단계다. 사주한 사람도 이 방송 볼 것"이라고 전했다.


해당 녹취록은 31분 51초부터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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