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동백꽃 필무렵'으로 연기상 타고 '용식이'에 빙의해 수상 소감 전한 어제(15일)자 강하늘

YouTube 'Seoul International Drama Awards'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배우 강하늘이 '서울드라마어워즈' 시상식에서 한류드라마 연기자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15일 오후 MBC에서는 15회 서울드라마어워즈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로 인해 '전면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KBS2 '동백꽃 필 무렵'에서 황용식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강하늘은 한류드라마 연기자상을 수상한 후 영상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YouTube 'Seoul International Drama Awards'


산적같이 긴 머리에 덥수룩하게 수염을 기른 모습으로 영상에 등장한 강하늘은 "앞으로 이런 작품을 또 만나게 될 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 정도로 좋았고 행복했다"며 "감독님, 작가님, 정세 형, 정은 누나, 가장 옆에서 도와줬던 효진 누나 너무 고맙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황용식에 빙의(?)해 구수한 사투리를 쓰며 "동백씨 사랑해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강하늘은 달라진 외모에 놀랐을 팬들을 위해 "수염을 일부러 안 깎고 온 건 아니다. (차기작) 영화를 촬영하고 있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강하늘 외에도 '동백꽃 필 무렵'은 서울드라마어워즈에서 작가상, 최우수작품상 등 5관왕을 차지했다.


강하늘의 파트너였던 공효진도 같은 작품으로 '여자 연기자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YouTube 'Seoul International Drama Awards'


YouTube 'Seoul International Drama Awa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