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건강을 위해서, 자기만족을 위해서 다이어트를 하는 이들이 많다.
그런데 열심히 운동도 하고 식단 조절도 잘했는데 왜 성공적인 다이어트가 되지 않는 것일까.
혹시 당신도 이런 고민을 한 번쯤 해봤다면 꼭 이 기사에 집중하자.
평소에 자기가 식단 조절을 한다며 먹고 있었던 음식들을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다이어트에 좋다고 알고 있었는데 알고 보면 뒤통수를 치고 있었던(?) 음식들이 있기 때문.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면 먹지 않는 게 좋은 음식 4가지를 소개하니 참고하길 바란다.
1. 과일
'원푸드 다이어트'로 과일을 선택하는 이들이 많다. 한 가지 음식만 먹고 살을 뺐다는 간증 후기도 적지 않다.
하지만 단 음식 중에 다이어트에 좋은 것은 없다고. 과일로 다이어트 성공하기는 힘들다는 뜻이다.
과일에는 몸에 좋은 영양소도 많지만, 과당, 포도당, 설탕 등 당류 함유량이 굉장히 높기 때문이다.
다이어트 기간에는 과일 대신 야채를 더 풍부하게 먹는 것을 추천한다.
2. 에너지바
다이어트를 하는 중 너무 배가 고프거나 간단하게 끼니를 때울 때 많이 찾는 음식이다.
하지만 이 같은 식품들은 탄수화물 함량이 높아 다이어트에는 도움 되지 않는다고.
게다가 에너지바는 제품을 단단하게 하나로 뭉치기 위해서 올리고당이나 조정 같은 끈적이는 감미료를 첨가한다.
끼니 대용으로는 에너지바 같은 식품보다는 하루 견과와 같은 식품이 더 좋다.
3. 우유, 요거트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하고 마시거나 먹으면 든든해 다이어터들이 많이 찾는 음식 중 하나다.
하지만 의외로 탄수화물이 폭발하는 음식 중 하나라고. 또 우유는 '유당'이라는 당류가 많은 대표적인 식품이다.
유제품은 형태가 단단하고 끈적일수록 당질의 함량이 낮아진다고 하니 함량표 등을 참고하는 게 좋겠다.
또 우유보다는 요거트, 요거트보다는 치즈나 버터가 좋다.
4. 선식
선식 또한 식사 대용으로 간편하게 자주 먹었을 테다. 가루에 물이나 우유만 타면 끝이라 준비 과정이 짧기 때문이다.
하지만 선식은 곡물이기 때문에 단백질, 지방보다는 탄수화물이 압도적으로 많다.
또 곡물을 갈아 만든 것이라 입자가 작다 보니 소화가 빨리 되고 흡수율이 높아 포만감이 적을 수밖에 없다.
선식보다는 단백질 보충제를 먹는 게 좋고, 웬만하면 다이어트를 할 때는 씹어먹을 수 있는 음식이 도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