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청춘기록' 박소담이 박보검의 팬이라는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tvN '청춘기록' 3회에서는 사혜준(박보검 분)이 군 입대를 결정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사혜준은 영화 오디션에서 절친이자 동료 모델인 원해요(변우석 분)에게 밀려 탈락한 후 우울한 마음에 입대를 결정했다.

사혜준(박보검 분)은 안정하(박소담 분)가 일하는 미용실에 찾아가 머리를 깎아달라고 부탁했다.

평소 사혜준의 팬이었던 안정하는 "열흘 후에 가는데 왜 벌써 자르냐. 누가 보면 출가하는 줄 알겠다"라며 그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노력했다.

안정하의 모습을 지켜보던 사혜준은 "너 원해요 팬 맞냐"라고 질문했다.

앞서 안정하는 사혜준의 열렬한 팬임을 숨기기 위해 원해요의 팬이라고 거짓말을 했다.

하지만 사혜준은 우연히 안정하의 노트북에서 자신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발견하고 그를 의심하고 있었다.

당황한 안정하는 "맞다"라고 답했다. 

이에 사혜준은 "나 거짓말하는 사람 싫어한다"라며 뒤돌아섰다.

안정하는 뒤돌아 나가는 사혜준에게 "맞다. 네 팬이다"라며 숨겨둔 속마음을 고백했다.

이에 사혜준은 살짝 미소를 지으며 말없이 미용실을 빠져나갔다.

안정하의 깜짝 고백이 앞으로 이들의 관계 변화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tvN '청춘기록'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 관련 영상은 50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