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시민들을 죽이는 '임포스터'를 검거하는 우주판 마피아 게임 '어몽어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그 인기에 걸맞게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임포스터를 더욱 잘하기 위한 고인물들의 꿀팁이 가득하다.
그중에서도 최근 99.9%의 확률로 임포스터를 찾아낼 수 있는 방법이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방법을 사용해본 사람들은 하나같이 이 이상의 꿀팁은 없다고 입을 모았다.
방법은 간단하다. 마음이 맞는 사람 한 명을 섭외해두면 준비는 끝난다.
게임이 시작되면 친구와 함께 사람들이 없는 미션 장소로 가 한 캐릭터로 보일 수 있게 두 캐릭터를 겹쳐 놓자.
이때 포인트는 세밀한 컨트롤을 통해 최대한 캐릭터를 겹쳐서 위치시키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실제로는 두 명이 있지만 임포스터의 눈에는 아무것도 모르는 시민 한 명이 미션을 수행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주변에 시민이 없는 노마크 찬스에서 대부분의 임포스터들은 미션을 수행하고 있는 시민을 죽일 것이다.
임포스터가 시민을 죽이는 순간, 뒤쪽에 있던 시민이 살인 현장을 신고하면 손쉽게 임포스터를 검거할 수 있다.
하지만 생각보다 캐릭터를 정교하게 겹치는 게 쉽지 않아 어느 정도의 숙련도를 필요로 한다.
오늘 저녁은 고인물들의 꿀팁을 활용해 검거율 100%를 자랑하는 어몽어스 고인물이 되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