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아프리카TV BJ 철구가 방송 도중 아내 외질혜의 도시락 선물을 받고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지난 13일 철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아내가 처음으로 제게 집밥을 만들어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촬영 당시 철구는 별풍선 13만 개가 걸린 노방종 '플레티넘 달성' 미션을 수행하고 있었다.

배가 고파 잠에서 깬 철구는 외질혜에게 도시락을 부탁했지만 외질혜는 소환사의 협곡에서 롤을 하고 있었다.

체념을 하고 다시 잠에 빠진 철구를 깨운 건 도시락을 손에 들고 있는 외질혜의 모습이었다.

외질혜는 손수 요리한 된장국, 갈비찜, 오징어볶음, 삼치구이가 담긴 3단 도시락을 들고 철구의 스튜디오를 방문했다.

예상치 못한 도시락 선물에 깜짝 놀란 철구는 '사온 것 아니냐'라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하지만 이내 철구는 외질혜의 음식 솜씨에 감탄을 하며 폭풍같이 음식을 흡입하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철구는 감동을 받아 거의 눈물을 흘리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평소 집밥을 먹은 적이 거의 없다고 말해왔던 철구인 만큼 도시락 선물에 크게 감동을 받은 것으로 추측된다.

이를 본 누리꾼들 역시 "부부가 훈훈하다", "이렇게 알콩달콩한 모습 계속 보여주세요", "철구 진짜 행복해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들은 "부부 싸움 크게 하더니 외질혜가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는 듯"이라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철구는 최근 외질혜와 크게 부부 싸움을 했던 사실을 공개해 누리꾼들을 걱정시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