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12일) 하루 동안 121명 발생했다.
약 한 달간 줄지 않던 확진세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이후 다소 주춤해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1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121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2,173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해외 유입 사례 22명을 제외한 99명이 지역사회에서 발생했다.
사망자는 전날 대비 3명 늘어 총 358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31명, 경기 32명, 대구 14명, 충남 11명 등이다.
한편 정부가 오늘(13일)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를 종료할지, 재연장할지, 아니면 제3의 방안을 도입할지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3단계에 준하는 2.5단계가 지난 6일에서 이날로 이미 한차례 연장되면서 자영업자의 피해가 크다 보니 완화 요구가 거세다.
자영업자들의 호소를 계속 뿌리칠 수 없는 상황인 만큼 기존 2.5단계에서 방역 강도를 조금 낮춘 강화된 2단계를 시행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