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7일(일)

'논산 육군훈련소' 훈련병 코로나 확진···중대 병력 200명 '코호트 격리' 조치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훈련병 1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12일 논산시와 육군훈련소 등은 지난 10일 입소한 20대 훈련병이 코로나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서울에서 온 해당 훈련병은 가족 중 코로나 확진자가 있어 11일 부대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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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소 측은 훈련병과 접촉한 소대원 29명을 '1인 1실' 격리 조치하고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중대 병력인 200명도 코호트 격리 조치한 상태다.


훈련소는 방역 당국 방침이 정해지는 대로 훈련병을 집으로 돌려보내거나 병원에 입원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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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육군훈련소는 8월에도 훈련병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당시 훈련병 가운데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번에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훈련병과 함께 입소한 장병은 약 800명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