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01일(금)

코로나에 가을까지 겹쳐 우울하고 기운 없는 요즘 '이것' 먹어야 한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Instagram 'you_r_love'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절기상 무더위가 그치고 선선한 가을이 시작된다는 '처서(處暑)'도 지났다.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처서가 지나고 나니 춥지도 덥지도 않은 적절한 온도에 선선한 바람까지 불어오는 요즘이다.


높고 푸른 하늘 아래에서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계절이 시작됐지만, 부쩍 우울한 기분에 하루하루를 보내는 사람이 많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재확산으로 불안감, 우울감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은 것이다.


요즘 따라 기운도 없고 자도 자도 졸린 '가을철 우울증'에 걸렸다면 아래 음식들을 먹어보자.


피로 해소에도 효과적이며 먹기만 해도 기운을 돋아주는 음식 4가지를 정리해봤다.


1. 오리고기


Instagram 'woowoomi0101'


피로 해소에는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오리고기는 기운 없을 때 먹으면 좋은 음식 중 하나다. 필수 아미노산과 비타민 A가 풍부해 원기 회복에 탁월하다.


또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들어있어 혈관 내 노폐물을 배출하는데에도 도움을 준다.


꾸준히 섭취하기만 해도 면역체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하니 참고하자.


2. 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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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에 풍부하게 포함된 마그네슘이 우울한 기분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준다.


연어에는 비타민 D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체내 칼슘을 조절하고 자가 면역력을 생성해준다.


비타민 D는 호르몬에도 영향을 미치는데, 이 비타민이 부족할 때 신체가 쉽게 무기력해지거나 우울감을 느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어를 먹으면 마그네슘뿐만 아니라 비타민 D까지 빵빵하게 함유해 무기력한 신체에 활력을 선사해줄 것이다.


3. 복분자


Instagram 'goghxbyeorri'


복분자는 비타민 A, 비타민 C가 풍부해 기운이 없을 때 먹으면 기운을 북돋아 주는 역할을 한다.


포도당, 과당 등과 유기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피로 해소에도 효과적이다.


복분자는 차, 잼, 소스 등으로 먹을 수 있어 취향에 따라 선택하기 좋다. 간편하고 쉽게 먹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남성에게 좋다고 잘 알려졌지만, 여성의 기력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참고하자.


4. 꼬막


Instagram 'jeeun_u'


꼬막은 영양성분이 풍부해 기력 회복에 좋은 음식이다.


꼬막에는 타우린, 비타민 B, 필수 아미노산 등이 다량 함유돼 있어 에너지 공급과 기력 회복에 좋다.


특히 조개류 중에서도 높은 단백질 함량을 가지고 있어 기운을 내게 하는데 탁월한 음식이다.


꼬막비빔밥, 꼬막전, 꼬막무침 등 꼬막을 활용한 음식이 많으니 오늘 저녁 메뉴로 먹어보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