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7일(일)

의사가 공개한 눈 비빌 때 '동공'에 가해지는 압력을 볼 수 있는 영상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늦은 밤 침대에 누워 스마트폰을 하다가 눈이 뻑뻑해지는 기분을 느껴본 적이 있는가.


만약 그런 경험이 있는 사람 100명 중 99명은 아마 눈으로 손을 가져다 대 잔뜩 눈을 비볐을 것이다.


하지만 최근 공개된 이 영상을 본다면 당신은 절대 손으로 눈을 비비지 않을 것이다.


지난 10일 Dr. Noor는 자신의 틱톡 계정을 통해 손으로 눈을 비빌 시 안구에 가해지는 충격을 보여주는 영상을 공개했다.



TikTok 'eyegirlmd'


공개된 영상에는 손의 움직임에 따라 모양이 변화하는 안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안구는 손의 움직임에 따라 큰 충격을 받으며 쉽게 찌그러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손으로 눈을 비비는 행위는 전반적인 눈 조직의 약화와 백내장의 원인이 된다.


또한 비비는 행위가 이어질 시 각막이 지속적으로 손상을 입어 비문증, 망막박리가 발생할 수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아무 생각 없이 비볐는데 생각보다 너무 위험하다", "앞으로는 절대 비비지 말아야겠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장시간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해 눈이 침침하고 피로감이 느껴질 시 눈을 감은 채 안구 주변을 마사지해주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또한 눈의 피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에어컨 바람을 가급적 피하고 실내 습도를 60% 이상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