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모델 겸 방송인 정혁이 자신의 외모에 대해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토요일 고정 코너 '제가 한번 해보겠습니다'로 진행됐다.
DJ 박명수는 라디오 시작에 앞서 "정혁과 성우 쓰복만(김보민)이 나왔다"라며 "정혁은 본인이 잘생겼단 생각을 해본 적 없다더라"고 말했다.
그러자 정혁은 "그렇다"고 답했다.
박명수는 정혁의 대답을 듣곤 "쓰복만은 외국인 성대모사도 한다던데 들려줄 수 있냐"라며 김보민에게 심슨 성대모사를 요청했다.
그러면서 "쓰복만은 성대모사 실력이 갈수록 일취월장한다"라며 "정혁은 잘생겼으니까 이런 거 안 해도 된다"고 정혁을 놀렸다.
이에 정혁은 "다시 한번 말하지만 난 잘생기지 않았다"며 웃었다.
정혁은 큰 이목구비에 태평양처럼 넓은 어깨를 자랑한다.
또한 184cm까지 큰 키를 자랑해 어떤 옷도 소화하는 피지컬까지 가지고 있다.
하지만 잘생기지 않았다는 정혁의 망언(?)에 누리꾼은 "저게 잘생기지 않은 얼굴이면 누가 잘생긴거냐"고 의아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