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2일(일)

과거 여친과 '데이트 통장' 사용해봤다며 관리 꿀팁 전한 정혁

Instagram 'artistboy_'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모델 겸 방송인 정혁이 과거 연인과 데이트 통장을 만들어 본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12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토요일 고정 코너 '제가 한번 해보겠습니다'로 진행된 가운데 박명수, 정혁, 김보민이 이야기를 나눴다.


세 사람은 인사 후 청취자 사연을 읽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한 청취자는 "여자친구가 데이트 통장을 관리한다. 5년 동안 입출금 내역은 안 보여주면서 10만 원 내던걸 20만 원으로 올리자 더라. 통장 내역을 보여달라 해야 하냐"고 사연을 보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아는 와이프'


이에 정혁은 "박명수는 아내와 나이 차이가 있으니까 데이트 통장 안 했을 것 같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그는 "난 20대 초반에 여자친구가 데이트 통장을 만들자고 해서 만든 적 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정혁은 데이트 통장을 만드는 것에 대해 찬성을 표하면서도 의가 상하지 않게 통장 관리를 할 수 있는 '꿀팁'을 전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정혁은 "데이트 통장을 만들 때 가장 좋은 방법은 한 사람이 통장을 갖고 있고 한 사람이 내역 문자 받는 걸 해야 한다. 그게 제일 좋다"고 조언했다.


이날 방송이 전파되고 누리꾼 사이에서는 '데이트 통장을 만들어도 좋다'라는 반응과 '별로다'라는 반응으로 갈렸다.


정혁의 말처럼 "적정선을 지켜 통장을 관리하면 되게 좋다"라는 누리꾼도 있었으나 "오히려 의만 상하는 경우가 다수다"라는 반응도 있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