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황광희가 '반민초파' 임을 선언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달라스튜디오'에 공개된 '네고왕' 5화에서는 황광희가 아이스크림 회사에 방문해 역대급 파격 할인에 나서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넘치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황광희는 자신의 최애 아이스크림 중 하나인 하겐다즈를 상대로 네고에 나섰다. 

네고에 앞서 거리에 나선 황광희는 한 시민에게 다가가 "어떤 아이스크림 많이 드세요?"라고 물었다. 

시민이 배라에서 민초를 먹는다고 답하자 황광희는 흠칫 놀라며 "내가 별로 안 좋아해"라고 말했다. 

이어 "치약 맛이야. 치약하고 초코를 같이 먹는 거잖아요"고 답했다. 

그러면서 "일부러 민초 먹는 사람이 있다. 아몬드봉봉봉 먹으면 약간 나는 평범한 것 같고, 민초 이래 놓고 헛구역질하면서 먹는 거 아니야?"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광희가 반민초파였음이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 반응은 민초파와 반민초파로 갈렸다. 

민초파들은 "광희 믿었는데 실망이야", "광희 맛알못이네", "이게 무슨 일이죠?"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반민초파들은 "역시 광희 사랑해", "원래 호감이었는데 더 좋아졌어", "맛잘알 광희 기대를 저버리지 않아"라며 환호했다. 

한편 이날 영상에서 황광희와 김미조 하겐다즈 대표는 편의점 및 하겐다즈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전 제품 2+1 행사를 9월 한 달간 시행하도록 합의했다. 

또한 방송일 기준 1주일간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파인트 2+1 구매 시 미니컵 2개를 랜덤으로 증정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