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웹툰 '치즈인더트랩'의 남자 주인공 유정 선배의 최신 모습이 전해졌다.

11일 웹툰 '치즈인더트랩'의 작가 순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웹툰 속 남자 주인공 유정의 새로운 모습 2장을 공개했다. 

사진을 공개한 순끼는 "아이패드, 완성 안 할 듯"이란 짧은 문구를 달았다. 

공개된 두 장의 사진은 같은 모습의 유정으로 그중 한 장은 채색이 돼 있다.  

오랜만에 공개된 유정 선배의 모습은 많은 누리꾼의 향수를 자극했다. 

지난 2010년부터 2017년까지 연재된 웹툰 '치즈인더트랩'은 순끼의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스토리텔링과 캐릭터 감정 묘사, 수준 높은 작화로 상당한 호평을 받았다. 

매력적인 여러 인물이 등장하지만 남자 주인공 유정의 인기는 대단했다. 

183cm의 장신에 연예인으로 오해받을 정도의 잘생긴 외모의 소유자다. 과 수석을 도맡아 할 정도로 공부도 잘하고 재벌 2세여서 돈도 많다.

심지어 싸움도 잘하는 것으로 묘사돼 말 그대로 엄친아의 표본이 됐다. 

이러한 이유로 유정은 웹툰 속에서는 물론 현실에서도 남녀 가리지 않고 인기가 많은 편이다. 

새로 공개된 유정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유정 선배 언제봐도 존잘이시네요", "내가 생각한 이상형 대학 선배", "치인트 직장인 버전 안 나오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작가 순끼는 지난 3월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고 신작과 관련한 정보 등을 팬들과 공유하며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