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촬영 마친 넷플릭스 하이틴 로코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3' 내년 초 공개

Netflix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넷플릭스 하이틴 띵작으로 꼽히는 영화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To All the Boys I've Loved Before)'.


2018년 8월 공개된 1편은 넷플릭스 유저들이 가장 많이 본 영화로 꼽히기도 했었다.


지난 2월에는 속편인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여전히 널 사랑해(To All the Boys I've Loved Before: P.S. I Still Love You'가 공개되면서 여전한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 3일(현지 시간) 미국의 유명 패션지 세븐틴이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3'에 대한 새로운 소식을 전했다.


Netflix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밴쿠버에서 포착된 라나 콘도르와 노아 센티네오 / JustJared


매체에 따르면 올가을 공개될 것으로 예상됐던 영화는 오는 2021년 초쯤 공개될 전망이다.


코로나19로 도시가 봉쇄되기 전 대부분의 촬영을 마쳤지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제작이 연기됐다는 사실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모든 촬영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지만 지난 1일 라라진을 연기한 라나 콘도르와 피터 역을 맡은 노아 센티네오 그리고 크리스 역의 매들린 아서 등의 출연진들이 캐나다 밴쿠버에서 촬영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매체에 따르면 당시 배우들은 재촬영을 하고 있었다.



Twitter 'clawham_'


노아 센티네오는 인스타그램에 영상을 게재하며 "1년 정도 이 세트장에 나오지 않았다"면서 "연기하는 법을 기억해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기도 했으며 라나와 노아 모두 촬영장에서 머리를 손질하는 영상을 올려 촬영 복귀 사실을 알렸다.


이뿐만이 아니다. 노아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Fin(끝)'이라는 글과 함께 재촬영이 끝났음을 알리기도 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곧 영화를 만나볼 수 있다는 팬들의 기대도 고조되고 있다.


특히 한국에서 촬영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내 팬들의 기대치가 크다는 후문이다.



Netflix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여전히 널 사랑해'


한편 3편은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언제나 그리고 영원히, 라라진(To All the Boys: Always and Forever, Lara Jean)'이라는 제목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졸업반이 된 라라진과 피터의 관계 그리고 대학생활까지 그려진다.


특히 라라진과 피터가 같은 대학에 진학하지 못하게 되면서 라라진이 피터가 다니는 학교로 편입하기 전까지 1년 동안 장거리 연애를 하는 등 숱한 장애물이 등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