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정말 이게 취미라고?"

취미 생활이란 어느 한두 가지 취미를 정해 즐기면서 사는 생활을 일컫는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독서, 운동, 요리 등 일반적인 취미 생활을 즐기지만 생각지도 못한 독특한 취미를 가진 이들도 있다.

개성이 중요한 시대이니 만큼, 개인마다 가지고 있는 취미도 가지각색이다. 그리고 가지각색의 취미를 가진 이들은 스타들 중에도 즐비해 있다.

"정말로 그게 취미야?"라는 물음이 나올 정도로 독특한 취미 생활을 즐겨 공감은커녕 의문만 들게 하는 엉뚱(?)한 스타들을 한데 모아봤다.

1. 엑소 시우민 - 동화책 읽기

보통 독서가 취미라 하면 소설이나 자서전 등을 떠올리곤 한다. 하지만 시우민은 동화책 읽기가 취미라 밝혔다.

과거 엑소 매니저는 자신의 SNS에 "그림 동화책을 읽는 아이"라는 글과 함께 누군가 동화책을 일고 있는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당시 시우민은 "내 취미임"이라는 말과 함께 귀여운 이모티콘을 더해 사진 속 인물이 시우민임을 예상케 했다.

2. FT아일랜드 이홍기 - 네일아트 받기

이홍기의 취미는 다름 아닌 네일 아트다. 

보통 네일 아트는 여성들이 기분을 전환하기 위해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홍기 또한 수시로 손톱을 바꾸는 특이한 취미를 갖고 있다.

처음에는 네일을 받는 것을 좋아해 가졌던 취미인데 네일 아트에 관심에 생기며 자신이 직접 아트를 하기도 한다고 말해 누리꾼을 놀라게 했다.

3. 최민용 - 도끼 모으기

최민용은 과거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도끼 수집이 취미라고 밝혀 시청자를 동공 지진 일게 했다.

실제 최민용 집안에는 각양각색의 도끼들이 진열돼 있다.

최민용은 "어렸을 때 이모부가 장작 패는 모습을 보고 막연히 도끼질을 잘하는 남자가 돼야겠다 생각했다"며 "동화 금도끼 은도끼를 읽고 나도 크면 금도끼도 갖고 은도끼도 가져야지라는 꿈을 키우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4. 방탄소년단 RM - 토익 문제 풀기

RM의 조금 특이한 취미는 심심할 때 영어 문제를 푸는 것이다.

그는 최근 글로벌 공식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자신의 근황을 공개하며 영어 지문이 가득한 문제집 사진을 찍어 올렸다.

RM은 사진을 올리면서 "토익은 10년 만에 재미로"라며 그저 단순 재미로 토익을 공부하고 있음을 알려 팬들을 놀라게 했다.

5. 아이린 - 다림질 하기

아이린은 JTBC '아는 형님', MBC every1 '주간아이돌' 등에 출연해 다림질이 취미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취미가 다림질인 이유에 대해 "어릴 때부터 아빠의 옷을 다림질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아이린은 '주간 아이돌'에서 진지하게 다림질하는 모습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6. 최홍만 - 헬로키티 수집하기

테크노 천하장사에서 이종격투기 선수로 전향한 최홍만의 취미는 헬로키티를 수집하는 것이다.

최홍민은 키가 200cm가 훌쩍 넘으며 덩치까지 좋아 '거인'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기도 하다.

그런 그가 헬로키티를 자신의 진정한 친구라 말하며 인형을 수집하는 모습은 놀라움을 자아내기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