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7일(일)

"말 걸고 싶다"···여고생이 심쿵한다고 고백한 '에어팟' 쓰는 남자들의 특징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선이 없어 걸리적거리지 않아 일상생활의 한 줄기 빛처럼 찾아온 '에어팟'.


실용성을 뛰어넘어 멋스러움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에어팟은 왠지 모르게 있어 보이는 느낌을 주곤 한다.


이 같은 생각은 여고생들에게도 깊숙이 박혀있는 듯하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에어팟 쓰는 남자들 특징"이라는 제목의 한 게시물이 올라왔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Facebook 'Tottenham Hotspur'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물에는 여고생이 에어팟 쓰는 남자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내용이 담겨있다.


이들에 따르면 에어팟을 쓰는 남자들은 왠지 모르게 감수성이 풍부해 보이고 신비감을 자아낸다.


에어팟을 두 귀에 착용하고 사색에 잠긴 모습은 자꾸만 시선을 사로잡는다.


다가가고 싶고 말을 걸고 싶게 만드는 마성의 매력이 있어 여고생들의 마음을 안달 나게(?) 한다는 것이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Naver TV '플레이리스트'


또한 에어팟을 쓰는 남자들은 에어팟과 찰떡인 패션 센스까지 발휘해 뭇 여성들을 설레게 한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누리꾼은 "무슨 느낌인지 알 것 같다", "근데 진짜 에어팟 귀에서 뺄 때 약간 설렘", "얼굴까지 잘 생겨 보이는 효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물론 이 모든 것은 게시물을 쓴 여고생의 지극히 개인적인 주관에 불과하다.


에어팟을 낀다고 해서 모든 여고생이 당신에게 뿅 가는 것은 아니니 허황된 꿈은 빨리 접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