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가짜사나이 2기 면접 영상이 어제를 끝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누리꾼들은 합격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아프리카TV BJ 3명을 두고 합격 추정설이 도는 중이다. 이들은 가짜사나이 2기 면접에 참여했던 인물인데 갑자기 일정에 변동이 생겨서다.
가장 먼저 언급된 인물은 홍구다. 지난 9일 아프리카TV 스타리그(ASL)는 방송국 공지를 통해 "ASL 시즌10 24강 일정 변경 안내"라는 글을 올렸다.
ASL 담당자는 "24강 C조 임홍규 선수의 개인 일정 이슈로 인해 같은 조 선수와 E조 선수 모두가 협의해 일정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가짜사나이 철영일은 13일부터 18일까지로 예고된 바 있어 이 때문에 일정이 변경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두 번째로 언급된 인물은 최고다윽박이다.
그는 지난 10일 방송에서 "합격 여부는 말 못 하는데 다음 주부터 (방송을) 오래 쉰다"며 "가짜사나이 BJ 3명이 섬네일에 나와서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3달 쉴 계획인데 3달을 쉴지 일주일을 쉴지 하루를 쉴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봉준 또한 합격설이 돌고 있다. 봉준은 통화 중 위에서 두 사람이 언급한 '다음 주' 일정이 안된다고 밝혀 누리꾼들은 그의 가짜사나이 2기 합격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언급된 세 명의 공통점 중 하나는 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에 공개된 면접 영상 섬네일로 등장한다는 점이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메인 섬네일에 얼굴이 걸려 있는 사람이 무조건 합격 같다. 윽박이가 오늘 저런 말 한 거로 봐서는 최근 합격자가 발표된 것 같다"고 추정했다.
허나 현재까지 언급된 인물들은 누리꾼들의 추정일 뿐이다. 아직 피지컬갤러리 측에서 최종합격자를 발표하지는 않았다.
한편 가짜사나이 2기 최종합격자들은 오는 13일부터 촬영에 돌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