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LG전자가 역대급 제품을 선보인다. 그 누구도 완벽하게 치료하지 못한 '탈모'를 치료하는 기기를 내놓기로 한 것이다.
11일 머니투데이는 LG전자가 '가정용 탈모치료기'를 출시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국내 탈모 시장 규모는 약 4조원. LG전자는 이 시장을 차지하기 위한 준비를 모두 끝마쳤다.
매체는 "LG전자 탈모치료기는 최근 정부에 의료기기 허가를 받아 마지막 출고 가격을 내부 조율 중인 상황"이라고 전했다.
알려지는 바에 따르면 이 탈모치료기는 '의료용레이저조사기'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를 받았다. 헬멧 모양으로 알려졌으며, LED와 레이저 광선을 활용해 안드로겐성 탈모증 치료에 사용하는 제품이라고 한다.
두피에 조사된 광원이 모낭 세포에 흡수되는 방식이라고 하는데, 머리카락의 수와 굵기 증대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머리카락이 나는 모든 부위, 앞·윗머리, 윗머리·정수리 등 특정해서 관리하는 기능이 탑재돼 있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프라엘 라인업에 포함해 2020년 내에 판매를 시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