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추리 드라마는 숨 막히는 긴장감과 사건을 헤쳐나가는 궁금증에 절로 시청자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그중에서도 넷플릭스는 '추리 광팬'이라면 꼭 한 번씩은 봤을법한 '띵작'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
일단 시작하면 마지막 화까지 정주행하는 건 시간문제라는 넷플릭스 방영 추리 작품 6편을 소개한다.
보는 내내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추리물을 좋아한다면 꼭 공유해두고 감상해보자.
1. '맨헌트 : 유나바머'
'맨헌트 : 유나바머'는 미국 드라마 마니아층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작품이다.
이는 연쇄살인은 아니지만 연쇄 폭파범을 쫓는 프로파일러의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맨헌트 : 유나바머'는 실제 사건을 기반으로 한 작품이기에 단번에 높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2. '루시퍼'
'루시퍼'는 지옥에서 왕으로 군림하는 생활이 따분해진 루시퍼 모닝스타가 은퇴를 선언하고 미국 LA에서 나이트클럽을 운영하며 강력계 미녀 형사 클로이 데커를 도와 범죄 해결에 나서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작품은 경찰 수사물을 바탕으로 판타지, 로맨스 요소가 적절히 담겨 있어 팬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이야기의 가장 중심이 되기도 하는 추리 요소는 단번에 시청층의 시선을 빼앗는다.
3. '크리미널'
'크리미널'은 경찰 취조실을 무대로 형사와 용의자의 심리 대결을 그린 드라마다.
취조실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의심을 벗어나려는 용의자와 끈기와 인내로 상대방을 압박하며 교묘한 심리전을 펼치는 수사관의 이야기라는 대담한 설정은 호기심을 자극하기 충분하다.
특히 '크리미널'은 범행 과정을 묘사하고 수사를 시작하는 기존의 범죄 드라마와는 달리 용의자를 추론하는 과정은 생략된 채 고도의 심리 싸움을 담아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4. '엘리트들'
'엘리트들'은 평범한 가정의 세 학생이 스페인 최고 명문 학교에 전학을 가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린 넷플릭스 스페인 드라마다.
시즌1에서는 등장인물 한 명이 죽음을 당하고 누가 그를 죽였는지 살인자를 찾는 내용을 담았다.
'셜록' 같은 추리극과 같이 빠르면서도 긴장감 넘치는 전개는 '추리 광'들의 아드레날린을 분출시키기 충분히다.
작품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시즌3까지 제작됐다.
5. '다크'
'다크'는 독일의 작은 마을인 빈덴에서 아이들의 실종 사건이 일어나는 것으로 시작한다.
작품은 조금만 정신을 놓으면 세계관을 이해하기 힘든 촘촘한 서사를 담고 있어 단단히 집중해서 봐야만 이야기를 따라갈 수 있다.
실종 사건이라는 단순해 보이는 스토리지만 그 안에서 그려지는 인물들 간의 심리 싸움과 복잡한 세계관은 시청자를 한순간도 눈을 돌릴 수 없게 만든다.
6. '프리티 리틀 라이어스'
'프리티 리틀 라이어스'는 한동안 미국 10대들의 졸업사진을 책임졌었던 로스우드의 핫한 다섯 여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언뜻 보면 하이틴 장르로 볼 수 있지만 인물들 간에 숨겨진 서사는 미스터리, 추리, 공포물이라는 다양한 장르를 안고 있다.
하이틴 감성이 미스터리 추리물로 바뀌게 되는 순간은 다섯 명의 학생 중에 앨리슨이 실종되면서부터다.
때문에 작품은 하이틴 드라마라 불리면서도 쫀쫀한 긴장감을 선사하는 추리물로도 불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