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7일(일)

김인호와 우결 찍던 아프리카TV 여캠, '업소녀 과거' 인정

Afreeca TV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아프리카TV의 인기 BJ 짱다가 유흥업소에서 근무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앞서 온라인에는 짱다와 같이 일했다는 관계자의 증언이 여러 차례 올라왔는데, 짱다는 매번 사실무근이라고 발뺌해 왔다. 사건을 무마하려 거짓말을 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7일 짱다는 아프리카TV를 통해 유흥업소에서 접객원으로 근무한 적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김인호와 함께한 방송에서 "(유흥업소에) 짧게 있었고, 부득이하게 거짓말을 했다"며 "사건이 이렇게 커질 줄은 몰랐다.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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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다는 "이걸 어떻게 쉽게 얘기하겠냐"면서도 "손이 떨린다. 죄송하다. 열심히 방송해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짱다는 그간 유흥업소에서 근무한 적이 없다고 일관되게 주장해왔다. 이날 방송에서도 "친구 몇명이 업소에 다녀 생긴 헤프닝"이라고 말했지만, 거짓말이 하나둘씩 드러나자 결국 잘못을 시인했다.


그의 이력을 둘러싼 진실 공방은 이날 저녁 시작됐다. 온라인에는 짱다가 '그 일'을 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고, 누리꾼 대다수는 '그 일'을 유흥업으로 이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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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이어지자 짱다의 친구 김인호는 곧바로 짱다를 불러 방송을 진행했다. 이어 글쓴이와 접촉,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글쓴이는 김인호한테 짱다의 유흥업 종사 이력을 증명할 녹취록이 있다고 했다. 결국 짱다는 더 발뺌하지 못하고 사실을 인정했다. 다만 "2차(성매매)는 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짱다는 최근 아프리카TV에 데뷔한 신예다. 특히 6일에는 김인호와 러브라인을 그려 많은 인기를 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