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7일(일)

태풍 '하이선'으로 산사태 발생해 벽 뚫고 3초 만에 흙더미 쏟아진 김해 공장 상황

JTBC '뉴스룸'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전국에 폭우와 강풍을 몰고 온 제10호 태풍 '하이선'. 또한 역대급 규모의 산사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부산과 경남 지역이 큰 피해를 입었는데 김해의 한 공장도 이를 피하지 못했다.


지난 7일 JTBC '뉴스룸'은 이날 오후 2시 11분께 발생한 산사태로 경남 김해시 상동면의 한 공장이 파묻혔다고 보도했다.


이 산사태로 직원 10명이 흙더미를 피해 대피했으며 1명은 깔려있다가 119구조대에 의해 1시간여 만에 구조됐다.



JTBC '뉴스룸'


함께 공개한 영상에서 산사태의 위력을 알 수 있다. 단 2~3초 만에 쓸려내려 온 흙더미가 공장 전체를 휩쓸었다.


공장 외벽을 뚫고 들어온 엄청난 양의 흙더미들이 대형 기계들을 집어삼키기도 했다.


콘크리트 구조물까지 무너뜨린 산사태 영상에 많은 이들이 공포감을 표했다.


한편 이후에도 산사태가 계속돼 해당 공장은 복구에도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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