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대출받고 좋은집VS분수에 맞게"···신혼집 알아보다 싸운 '한다다' 이초희X이상이

KBS2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상이, 이초희가 신혼집 문제를 두고 다퉜다.


지난 5일 방송된 KBS2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는 신혼집을 알아보러 다니는 윤재석(이상이 분)과 송다희(이초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재석과 송다희는 신혼집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마찰을 빚었다.


윤재석이 대출을 받자고 제안하자, 송다희는 "자기 월급쟁이잖아. 나 졸업해서 맞벌이하려면 2년은 더 있어야 되는데 대출받으면 매달 원금에 이자에 관리비도 훨씬 비쌀 거고 쓸데없이 왜 무리를 해"라며 18평 집으로 가자고 했다. 



KBS2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에 윤재석은 반기를 들었다. 그는 "위치가 영 별론데 그냥 30평대로 가자"라며 또 한 번 대출 이야기를 꺼냈다.


분노한 송다희는 윤재석의 말을 끊으며 "왜 대출받을 생각부터 하냐고 자꾸. 분수 것 작은 평수에서 시작하자니까"라고 말했다.


윤재석은 "분수? 분수라는 말은 살짝 좀 그렇다"라며 불쾌한 내색을 표했고, 송다희는 말꼬리 잡는 거나며 화를 냈다.


KBS2 '한 번 다녀왔습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결국 윤재석은 이러다 싸우겠다며 집 문제에 대해 조금 더 고민해볼 것을 제안했지만, 송다희는 생각이 바뀔 것 같지 않다며 단호하게 거절했다.


윤재석은 송다희에게 "하여튼 은근 고집 있어"라고 했고, 송다희는 "은근 허세 있어. 난 그런 남자 딱 질색인데"라며 홀로 걸어나갔다.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은 "진짜 현실적인 싸움이었다", "이 문제로 다투는 사람들 은근 많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Naver TV '한 번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