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배우 성훈이 마마무 화사를 향한 발언으로 누리꾼 사이에 언쟁을 일으켰다.
지난 4일 방송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면도를 하지 않은 성훈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성훈은 수염을 기른 이유에 관해 "코로나19 때문에 있던 스케줄이 다 취소돼 일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자연인 그 자체인 성훈의 모습이 VCR을 통해 보이자 '나 혼자 산다' 멤버들은 각기 다른 반응을 보였다.
박나래와 한혜진을 포함한 몇몇 멤버는 수염을 기른 성훈의 모습에 경악했다.
반면 화사는 성훈의 모습에 "멋있다"며 "수염 기른 사람 멋있지 않냐"며 성훈에게 물었다.
이에 성훈은 정색한 채 "어쩌라고"라고 답하며 화사를 무안하게 했다.
그러자 이시언은 "뭘 또 그렇게 진지하게 받아들이냐"며 분위기를 무마하려 했다.
화사는 기분이 좋지 않은 듯 "그래요. 산적같이 생겼어요!"라며 성훈의 발언을 맞받아쳤다.
이 모습이 고스란히 전파를 타자 누리꾼은 성훈을 향해 "무례하다", "성훈 말실수한 것 같은데", "내가 다 무안하다. 보기 불편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 누리꾼은 "절친한 사이라 장난치는 거다", "저런 것도 불편해하냐", "프로 불편러 많은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성훈의 태도를 옹호했다.